로이킴 썸네일형 리스트형 로이킴, 사랑에 대한 다양한 질문 담은 ‘로이액추얼리’ 로이킴의 ‘로이액추얼리’, 스토리텔러다운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들로이킴은 어딘가 추운 겨울에 어울리는 목소리의 소유자다. 한없이 부드럽고 달달하지만 때론 격정을 향해 쏟아내는 그의 목소리는 늘 힘겨운 현대인들의 마음을 향해 있었다. 그래서 추운 겨울, 더더욱 한기가 느껴지는 마음에 로이킴의 노래는 각별하게 다가온다. 먼저 귀를 호강시키지만, 거기 머물지 않고 가슴으로 울려퍼지는 요동을 느끼게 한다. 그것은 노래와 더불어 따뜻함이 묻어나는 가삿말이 주는 힘이기도 하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로이킴의 단독콘서트 ‘로이 액추얼리(Roy actually)’는 ‘사랑’을 테마로 삼았다. 겨울이면 떠오르는 영화 ‘러브 액추얼리’를 오마주한 ‘로이 액추얼리’는 최근 그가 신곡을.. 더보기 로이킴, 견뎌냄과 버텨냄의 노래가 주는 위로 로이킴 콘서트 ‘로이 노트 Roy Note’에서 발견한 로이킴의 진심 “화려한 불빛들 그리고 바쁜 일상들 뒤에 숨겨진 초라한 너의 뒷모습과/ 하고 싶은 일 해야만 하는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너의 무거운 어깨를 위해/ 너의 발걸음이 들릴 때 웃으며 마중을 나가는 게 너에게 해줄 수 있는 나의 유일한 선물이었지-” 로이킴이 ‘Home’을 부를 때 그 가사 한 줄 한 줄이 스크린에 판서처럼 써진다. 부드러운 음색이 귓가에서 가슴까지 소리의 통로를 내며 들려오고, 가사가 머릿 속에 그림 같은 풍경들을 끄집어내자 그 공명에 관객들은 어쩔 수 없이 먹먹해진다. 음률도 음률이지만, 스토리가 그려지는 가사와 어우러지는 무대가 주는 애틋함이라니. 2023 로이킴 콘서트 ‘로이 노트 Roy Note’의 한 풍경이다. ‘로.. 더보기 '비긴2', 그 외국인들은 왜 낯선 가요에 흠뻑 빠져들었을까 ‘비긴어게인2’, 음악이라는 감정의 언어를 발견하게 해주다포르투갈 리스본의 어느 분위기 좋은 루프탑 카페에서 로이킴과 윤건이 영화 의 ‘City of Stars’를 부른다. 프로건 아마추어건 상관없이 원하면 사전에 얘기하고 누구나 오를 수 있는 무대. 노래 부르는 그들의 뒤편으로 어둠 속에 점점이 박힌 따뜻한 도시의 불빛들이 별빛처럼 부드럽게 노래 부르는 그들을 감싼다. 윤건의 읊조리는 듯한 목소리와 로이킴의 분위기 가득한 음색이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이 연출된다. JTBC 예능 가 어느 루프탑 카페에서 보여준 무대는 마치 영화 의 한 장면을 재연하는 것처럼 보였다. 함께 테이블에 앉아 있다가 무심한 듯 로이킴이 무대에 올라 자기 소개를 하고 노래를 부른다. 그러자 식사를 하던 손님들이 .. 더보기 '비긴2' 김윤아 세월호 추모곡에 외국인들도 감동한다는 건 ‘비긴2’, 공감 갔던 새로 시작하려는 이들의 마음JTBC 예능 가 포르투갈로 버스킹 여행을 떠났다. 이번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은 자우림의 김윤아와 기타리스트 이선규, 그리고 로이킴과 윤건이었다. 라인업만으로도 충분히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아티스트들이다. 김윤아가 가진 때론 날카롭고 때론 부드러우며 때론 앙칼지게 느껴지는 목소리의 매력에 이선규의 블루지한 기타 선율이 얹어지고, 로이킴의 마음을 툭툭 건드리는 음색에 윤건의 피아노가 겹쳐지는 라인업이니 기대감이 없을 수 없다. 특히 은 낯선 외국에서의 길거리 버스킹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치 에서 한식을 접하는 외국인들의 반응이 궁금해지듯, 한국에서 온 이들의 음악에 외국인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각각 성격도 다르고 스타일도 다르며 특히.. 더보기 허각과는 다른 로이킴, 타블로가 떠오르는 이유 로이킴 논란, 무엇이 불씨를 키웠을까 의 최고 전성기는 허각이 배출됐던 시즌2다. 당시 친숙한(?) 외모에 환풍기 수리공으로 생활하며 노래를 부른 허각은 , 아니 오디션 프로그램의 아이콘이 되었다. 단지 오디션 우승자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적 신드롬의 주인공이 되었던 것. 그로부터 2년 후 시즌4가 배출한 로이킴은 여러모로 허각과는 정반대의 위치에 서 있는 인물이었다. 잘 생긴 외모에 모 주류업체 대표 아들이라는 배경, 유학파에 누가 봐도 매너있어 보이는 신사 이미지 그리고 심지어 노래까지. 게다가 로이킴은 작사 작곡 능력까지 선보이며 작년 오디션 프로그램의 화두라고도 할 수 있었던 아티스트 이미지까지 갖고 있었다. 허각이 서민들의 동일시 대상이었다면 로이킴은 로망이었던 셈. 실제로 로이킴은 ‘봄봄봄’을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