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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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가 '꽃할배'에 최적인 까닭옛글들/명랑TV 2015. 4. 4. 09:16
나영석 PD의 연결고리, 이유 없는 출연은 없다 “시청자분들이 프로그램에 누가 나올 때는 당연히 심리적인 장벽 같은 걸 느끼기 마련이죠. 그래서 왜 그 사람이 나왔는가를 공감하게 하는 건 정말 중요해요.” 오랜만에 만난 나영석 PD에게 그가 가진 캐스팅의 노하우에 대해 물어보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굳이 캐스팅 노하우를 묻게 됐던 건 그가 지금껏 프로그램을 통해 보인 출연자들의 면면이 실로 놀랍기 때문이다. 그는 를 통해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라는 지금껏 예능과는 그다지 관계가 없던 어르신들을 젊은 세대들도 좋아하는 친근한 인물로 다가오게 만들었다. 여기에 이서진이라는 나영석 PD의 페르소나(?)도 빼놓을 수 없다. 두 사람이 툭탁대는 재미에 이 프로그램을 본다는 시청자들이 꽤 많은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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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말하는 40대 그들의 매력옛글들/명랑TV 2015. 2. 11. 10:25
차승원, 유해진, 이서진, 나영석의 중년남자들 나영석 PD는 이제 올해로 마흔이 되지만 그가 줄곧 프로그램을 함께 해온 남자들은 대부분 40대였다. tvN 강원도편의 이서진이 그렇고, 이번 스핀오프로 열풍을 만들고 있는 어촌편의 차승원과 유해진이 그렇다. 나영석 PD는 또 시리즈 중에서 가장 마음 편하게 찍었던 것이 이라고 했다. 페루에서 찍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윤상, 유희열, 이적이 모두 40대다. 도대체 왜 나영석 PD는 왜 40대 남자들을 이토록 선호하는 것이고 또 그들에게서는 어떤 매력이 나오는 것일까. ◇ 이서진, 차도남과 그린 라이프 사이 tvN 강원도편에서 단연 주목받은 인물은 이서진이다. 나영석 PD와 서로 툭탁대며 갈등을 주로 보여주는 관계지만 그러면서도 해야 할 건 다 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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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 없는 '삼시세끼' 상상할 수 있나요옛글들/명랑TV 2015. 2. 2. 09:28
, 말 못하는 산체 힐링의 존재 된 까닭 tvN 어촌편에 첫 게스트로 출연한 손호준에게 산체는 어떤 의미였을까. 어색하고 부담스럽기 이를 데 없는 대선배들을 찾아온 손호준은 낮잠을 자는 그들을 깨우지 못할 정도로 어려워했다. 그 불편한 첫 만남에서 그를 반겨준 건 다름 아닌 이 만재도의 귀요미로 자리한 산체였다. 손호준은 보자마자 산체에게 푹 빠져 연실 뽀뽀를 해댔다. 강원도편의 밍키에 이어 만재도편에서는 산체가 화제다. 너무 작아서 방안에서조차 숨어버리면 찾기 어려운 이 어린 강아지는 아직까지 거친 어촌의 바깥을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방안에서 지낼 수밖에 없는데 특유의 귀여운 자태(?) 때문에 출연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유해진도 바깥일(낚시)을 하고 돌아오면 먼저 방안의 산체를 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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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나영석의 남자, 위기에 강한 차승원의 매력옛글들/명랑TV 2015. 1. 26. 09:27
요즘 예능이 차승원 같은 인물을 요구하는 이유 역시 위기에 강한 나영석PD지만, 거기에는 또한 차승원이라는 위기에 강한 인물이 있었다. 장근석의 하차로 어촌편에 드리워진 불안감을 한 방에 잠재워버린 인물. 차승원의 등장만으로도 어촌편은 첫 회에 일찌감치 9.6%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강원도편의 최고 시청률인 9.1%를 단번에 뛰어넘은 기록이다. 시청률보다 더 폭발적인 건 차승원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이다. ‘차줌마’로 등장한 차승원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반색했다. 차승원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것. 그것은 그가 스스로도 말했듯 ‘요리하는 남자의 섹시함’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그는 무얼 만들까 고민하다가 마음을 먹고 나면 거침없이 척척 요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