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
'놀면' 유재석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특별한 방식옛글들/명랑TV 2020. 3. 9. 11:03
‘놀면 뭐하니?’, 코로나19에 맞서는 유재석과 김태호PD의 진심 이 시국에 예능 프로그램이 할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것이 본분인 예능 프로그램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된서리를 맞았다. 특히 관객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들의 경우 감염을 피하기 위해 ‘무관중’ 방송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KBS , 같은 음악 프로그램이나 , , tvN 같은 프로그램은 무관객으로 녹화를 하는 중이고, 꽤 괜찮은 성과를 냈던 KBS 이나 TV조선 같은 경우, 하이라이트인 결승을 무관중으로 치를 수밖에 없었다. MBC 가 고민한 건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이들을 어떻게 하면 위로하고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그래서 모두가 잠든 새벽에도 일을 하는 이들을 위..
-
'놀면', 행여 민폐 될까 부들부들 떤 유재석 손에 담긴 진심옛글들/명랑TV 2020. 3. 2. 19:03
‘놀면 뭐하니’, 왕초보의 도전 통해 새삼 느낀 클래식의 맛과 멋 단 몇 주 연습으로 하프 연주가 가능할까. 그것도 예술의 전당 무대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하프 연주가? MBC 예능 는 그 반신반의하게 되는 궁금증에 해답을 내놨다. 적어도 유재석이 하면 가능하긴 하다는 것. 유재석은 마에스트라 여자경이 지휘하는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베토벤의 ‘이히 리베 디히(Ich liebe dich)’의 하프 협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작은 얼떨결이었다. 유희열이 농담처럼 내놓은 “하프 연주 도전”이 실제가 됐던 것. 예술의 전당을 찾은 유재석은 하피스트 윤혜순의 도움을 받아 하프의 세계에 들어서게 됐다. 투덜대며 “이건 말도 안 된다”고 하면서도 또 막상 시키면 열심히 빠져서 하는 유재석의 성향은 이번 도..
-
이번엔 유르페우스다, '놀면' 유재석의 무한 캐릭터 도전옛글들/명랑TV 2020. 2. 26. 18:59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김태호PD가 쓰는 또 하나의 색다른 레전드 MBC 예능 를 검색하면 프로그램 정보에서 출연자란에 무려 다섯 인물이 올라와 있다. 유재석, 유고스타, 유산슬, 라섹, 유르페우스가 그들(?)이다. 유재석 한 사람으로 시작했던 는 끝없이 자가증식(?)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들을 뽑아내며 어느새 네 명의 부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드럼 비트에 도전했던 유고스타가 그 캐릭터 확장의 시작점을 알렸다면 트로트에 도전한 유산슬은 신드롬에 가까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인생라면을 끓여주는 라섹으로 잠시 숨을 고른 유재석은 애초 도전할 것으로 여겨졌던 하프의 세계에 뛰어들면서 ‘유르페우스’라는 또 다른 부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김태호 PD에게 분노하며 못한다 하지만 막상 뛰어들면 그 누구..
-
'놀면' 간만에 본 캐릭터 살린 유재석, 눈물 나게 웃겼다옛글들/명랑TV 2020. 2. 17. 13:32
‘놀면 뭐하니’, 유재석 토크가 봇물 터졌던 까닭 그저 앉아서 토크만 하고 있는 데도 이렇게 빵빵 터질 수 있을까. MBC 에서 유재석은 포상으로 얻은 여행에 오래도록 함께 동고동락해온 지석진, 조세호, 이광수를 초대했다. 얼굴 표정 하나만 봐도 또 습관적인 동작 하나만으로도 그 사람의 심리를 알 정도로 가까운 그들은 남산 근처 한 카페에서 만나는 장면에서부터 남다른 웃음을 줬다. ‘ 찐캐미(진짜 관계에서 우러나는 찰떡궁합)’라는 표현이 딱 맞는 조합이었다. 지석진과는 30년 가까이, 이광수와는 등을 통해 10년 동안 함께 활동을 해왔고, 조세호는 최근 은 물론이고 유산슬의 매니저 짜사이로 부쩍 유재석과 케미를 맞춰왔다. 조세호의 표현대로 초대된 이들은 유재석이 가장 ‘편하게 막 해도 되는’ 만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