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버라이어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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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하면 2일! 하던 시절 왜 지났을까옛글들/명랑TV 2013. 9. 18. 09:36
카메라의 변화로 보는 예능의 진화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흔한 풍경 중 하나가 MC들이 구호를 외치는 장면이다. 은 대표적이다. 메인 MC가 “1박!”하고 외치면 다른 멤버들이 “2일”하고 외친다. 그들은 모두 화면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일렬로 서서 이 구호를 외친다. 흔한 풍경이지만 바로 이 장면에는 흔히 리얼 버라이어티라고 하는 예능 형식의 단면이 들어 있다. 리얼 버라이어티 형식에서 이렇게 MC들이 일렬로 서고 한 명의 MC가 메인으로 나서는 이유는 카메라 때문이다. 카메라가 한 방향을 향해 일렬로 늘어서 있고 그 카메라들이 한 캐릭터씩을 커버하는 식으로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MC들은 그 카메라 앞에 일렬로 늘어설 수밖에 없다. 또한 이렇게 일렬로 늘어선 상황에서는 그 중 한 명이 메인을 맡아야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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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다섯 아이가 주는 다섯 가지 즐거움옛글들/명랑TV 2013. 2. 5. 08:57
, 두 자릿수 시청률 잡은 이유 가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거의 1년 넘게 한 자릿수에 머물러 있던 으로서는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가 이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가장 큰 공은 물론 아이들에게 있다. 아이들이 갖는 본연의 순수함이 있기 마련이지만, 특히 여기 출연하고 있는 윤후, 성준, 지아, 준수, 민국 다섯 아이들이 가진 특별한 매력이 있었다는 걸 빼놓을 수 없다. 다섯 아이들이 주는 다섯 가지 즐거움. 이제 주말에 를 기다리게 되는 건 바로 이것 때문이 아닐까. 허당 아빠를 둔 덕에 매 번 ‘나쁜 데서 자는’ 시련을 겪는 김성주의 아들 민국이는 아빠 김성주의 말대로 안 되는 것을 좀체 경험해보지 않았던 아이다. 그래서 첫 여행에서 ‘나쁜 집(?)’이 뽑혔을 때도 눈물을 흘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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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의 강호동 활용법, 제대로 되고 있나옛글들/명랑TV 2013. 1. 20. 08:48
지금 강호동에게 필요한 건 야생 수컷호랑이 강호동이 다시 방송에 복귀한다고 했을 때 가졌던 기대감에 비해 그 결과가 너무 소소하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첫 복귀 신고식을 치른 은 첫 회에 무려 16.2%(agb닐슨)의 시청률을 냈다. 하지만 그 후로 시청률은 13.4%, 10.7%로 뚝뚝 떨어졌다(물론 최근 약간 반등했지만). 는 정우성이 게스트로 나온 첫 회에 8.7%에서 시작해 6%대까지 시청률이 떨어졌다. 물론 이 몇 회의 시청률 추이를 갖고 강호동 복귀의 효과를 섣불리 예단하긴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건 그 기대감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된 것은 복귀하는 강호동에게 무언가 새로운 것을 기대했지만 그것이 제대로 보여지지 않았다는 데 있다. 무엇보다 기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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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의 '정글', 예능 판 새로 짤까옛글들/명랑TV 2011. 11. 11. 11:59
김병만, 예능 정글을 바꿀까 김병만이 '달인' 폐지를 선언했다. '달인'은 김병만이라는 코미디언의 존재감을 세워준 코너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무려 4년 간이나 지속해오면서 소재고갈로 힘겨워했던 것도 사실이다. 또 어떤 면으로는 김병만의 다양한 가능성이 '달인'이라는 틀에 갇혀 더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족쇄 역할을 했던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여러 모로 '달인' 폐지는 아쉽기는 하지만 시의적절한 선택임에 분명하다. 김병만은 이제 그의 캐릭터가 되어버린 '달인'이라는 무기를 들고 좀 더 넓은 예능의 정글로 나가고 있는 중이다.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가 그 가능성을 타진한 것이었다면,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예능이라는 정글에 하나의 깃발을 꽂은 것이나 다름없다. 실제로 '정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