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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심형래는 왜 그토록 '디워'에 집착하는 걸까 심형래의 집착과 착각, 그리고 우려 “현재 를 놓고 투자 얘기가 오가고 있다. 임금 체불 금액은 감독료에서 가장 먼저 변제하고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JTBC 에 출연한 심형래는 다시 이야기를 꺼냈다. 촬영 현장을 다녀온 소회도 밝혔다. 그는 과거 LA에서 를 찍던 시절이 떠올랐다며 부럽기도 하고 감개무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왜 또 하필 일까. 심형래는 그것이 자신의 ‘주특기’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혼자 편하게 살려면 코미디를 하면 되는 일”이지만 “제일 중요한 건 독자적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 의 제작비 1조 원 운운하면서 결국 하려는 이야기는 아이디어만 좋다면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이미 80% 시나리오를 완성했다는 . 과연 심형래의 말처럼 승산이 있을까. 먼저 우려되는 점은 심형래가.. 더보기
'정글의 법칙'의 변화, 잃은 것과 얻은 것 , 자연스러움을 잃었지만 이야기를 얻었다 편의 초반부는 미스테리한 사건(?)을 추리하는 이야기를 바탕에 깔았다. 첫 생존지였던 난마돌에서는 ‘92개 섬의 비밀’을 또 코스라에에서는 ‘16시17분의 비밀’을 찾고 밝히는 것이 그 미션이었다. 사실 이런 미션은 이전 에서도 종종 등장했었다. 이를테면 야수르 화산 정상에 오르는 것이라던가, 아니면 나미비아의 악어섬에서 뗏목을 만들어 자력으로 탈출하는 것 같은 것이 모두 미션의 일부였다. 하지만 그 미션들이 자연스럽게 정글에서 생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반면, 편이 보여준 미션은 약간은 인위적인 느낌을 주었다. 비밀을 밝히는 것은 실제 먹거리를 구하고 잠자리를 확보하는 것 같은 실제 생존에 필요한 일은 아니다. 물론 미크로네시아 편에서도 병만족은 생존을 위한 노.. 더보기
괜찮은 '위탄3', 왜 급추락했을까 가 에 배워야할 점 실력 있는 출연자들은 과거 그 어떤 시즌보다 많아졌는데, 왜 시청률은 갈수록 추락하는 걸까. 의 시청률은 9%대를 유지하다가 합동미션을 했던 9회에서 10.4%로 정점을 찍은 후 멘토와 멘티가 만나는 11회부터 급추락하기 시작해 급기야 6.4%(agb닐슨)까지 떨어졌다. 이 수치는 17% 시청률로 금요 예능을 평정한 은 차치하고라도 심지어 8.4%를 기록한 보다도 낮은 수치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압도적인 아이템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이 가진 힘 때문이다. 김병만이 아마존에서 다시 이끄는 이 첫 방송된 12월28일 의 시청률은 10%에서 7.9%로 뚝 떨어졌다. 이 날 은 첫 회에 가뿐하게 14.5%를 찍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보다 시청률이 낮은 건 좀 과하.. 더보기
'1박', '청춘불패' 되지 않으려면 , 당장의 웃음보다 중요한 것은 '이게 진짜 뭐하는 건지...' 이 인제로 떠난 예능인 단합대회에서 코끼리코를 열 번 돌고 바늘에 실을 꿰는 예능올림픽(?)을 이수근이 할 때 깔리는 자막. '예능인 단합대회'라는 기치를 내건 것처럼, 은 아예 대놓고 몸 개그로 웃음을 만들어보겠다 작정했다. '이게 뭐하는 건지' 하는 자막에는 웃음을 주기 위해 이런 짓까지 하고 있다는 '노력'의 의미와, 이런 짓까지 해야 한다는 '자조'의 의미가 섞여 있다. 실제로 이런 대놓고 하는 몸 개그가 웃기긴 하다. 뭐 그다지 생각할 필요도 없고 그저 무너지는 출연자들을 보며 웃기만 하면 되니까. 어지럼증에 몸을 비틀대면서도 열심히 바늘을 꿰려는 이수근의 모습이나, 아예 바늘을 찾지 못하는 김종민의 모습은 우습다. 뒤로 삼단 뛰기.. 더보기
'나가수2' 생방송, 묘수일까 악수일까 김영희 PD가 생방송을 고집하는 이유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새로 돌아온다. 김영희 PD는 굳이 '나가수' 시즌2가 아니라 '나가수2'라고 지칭했다. 그만큼 기존 '나가수'와는 확연히 달라졌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거의 모든 것이 바뀌었다. 매 달 두 명(이 달의 가수와 가장 아쉬운 무대를 보인 가수)씩 하차하고 연말에 '이 달의 가수'들이 모여 '올해의 가수'를 뽑는 식으로 경연방식이 달라졌고, 중간점검 방영분이 사라지고 대신 경연 가수들을 늘림으로써 계속해서 가수들의 무대를 볼 수 있게 했으며, 매니저도 개그맨이 아닌 실제 매니저가 투입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생방송'으로 진행된다는 점일 것이다. 과연 생방송은 '나가수2'의 묘수가 될까. 생방송은 여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