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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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월드컵 특집, '이경규가 간다'의 잔상옛글들/명랑TV 2014. 6. 23. 10:34
심지어 '무도'에서도 느껴지는 이경규의 아우라 역시 의 아우라는 넘을 수 없는 벽인가. 월드컵 시즌을 맞아 예능 프로그램들이 응원전을 저마다 펼쳐 보이고 있지만 과거 의 형식을 크게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다. 이것은 도 마찬가지다. 두 팀으로 나뉘어 브라질로 먼저 날아간 노홍철, 정형돈, 정준하는 한국과 러시아전을 경기장 안팎에서 취재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재석의 부재를 채워준 건 노홍철. 그는 경기를 중계하는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을 만나 첫 경기를 중계하는 소회를 듣기도 했고, 멀리서나마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취재와 응원으로 이어지는 그 형식은 가 이미 2002년부터 2006년 그리고 최근에는 로 재연하고 있는 것과 거의 다르지 않았다. 다만 이경규가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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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경쟁이 된 월드컵 중계경쟁, 그 득과 실옛글들/명랑TV 2014. 6. 18. 10:27
'아빠' 업은 MBC 월드컵 중계, 승승장구하는 까닭 지상파 3사의 월드컵 중계 경쟁은 어느덧 예능경쟁이 되어버렸다. 과거 같은 예능 프로그램이 월드컵과 접목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적이 있지만 최근의 양상은 이와는 사뭇 다르다. 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월드컵이라는 소재를 끌어와 주목을 받던 것과는 정반대로, 요즘은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주목이 월드컵 중계방송의 관심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MBC 는 그런 점에서 월드컵 중계 경쟁의 신호탄을 올린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민국이 아빠 김성주가 보인 성과는 방송사들에게는 일종의 교육효과를 가져왔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월드컵 중계 경쟁에서 방송3사는 너나 할 것 없이 예능 프로그램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냈다. MBC는 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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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은 왜 11시에 TV를 껐을까옛글들/명랑TV 2014. 3. 28. 09:08
평일 11시 예능, 시청률의 늪이 된 까닭 평일 11시에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밤 11시에 방영되는 예능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을 보면 실로 놀라울 정도로 그 수치가 낮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때는 15%에서 20%까지 육박하던 평일 밤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이었지만 최근의 상황을 보면 지상파 3사 시청률을 다 합쳐도 15%가 겨우 될까 말까한 수치들이다. 시청자들의 생활 패턴이 달라진 걸까. 11시만 되면 TV를 꺼버리는 걸까. 월요일 밤 11시에 방영되는 SBS의 는 한때 힐링 트렌드를 주도하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던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현재는 시청률이 7%대에서 어떤 경우에는 5%대까지 떨어지는 프로그램으로 전락했다. MBC는 아예 폐지 후 이 시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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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로 간 예능, 왜 대중들은 가지 말았으면 할까옛글들/명랑TV 2014. 2. 21. 09:55
KBS 와 SBS 소치효과 있었나 다음의 연예 홈에는 ‘소치로 간 예능들 이 팀이 제일 기대된다’라는 제목의 투표란이 눈에 띈다. 이번 소치 동계 올림픽에 간 예능 프로그램들에 대한 기대감을 묻는 투표다. KBS의 , SBS의 , MBC의 가 그 대상이다. 그런데 그 결과가 흥미롭다. 지금까지 6천8백여 명이 투표한 결과에서 67%가 ‘가지 말았으면...’을 눌렀다는 점이다. 이 15%, 가 11%, 는 7%에 불과했다. 물론 방송 3사가 거둬간 투표결과는 팬덤이 작용한 면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그 미미한 수치의 순위는 사실 그다지 큰 의미는 없다. 하지만 무려 67%가 ‘가지 말았으면...’을 눌렀다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투표란 밑에 달린 댓글 중에는 ‘가지 말았으면...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 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