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88 썸네일형 리스트형 '응팔', 엄마란 우리에게 어떤 존재여야 할까 엄마로 울리고 웃기고, 의 남다른 저력 애초에 ‘남편 찾기’ 콘셉트가 에서도 계속된다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원호 PD가 밝혔을 때 대중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 건 또 비슷한 패턴의 이야기가 시대만 바꿔 반복되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연 은 이전 시리즈들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물론 여전히 여주인공 덕선(혜리)의 남편이 누구인가에 대한 궁금증은 이 드라마의 주요한 동력 중 하나다. 하지만 그건 하나의 요소일 뿐 의 전부를 설명해주지는 못한다. 그렇다면 이 이전 시리즈와 확연히 다른 점은 뭘까. 물론 여전히 염소 BGM이 흘러나오며 웃기는 장면들이 연출되지만, 유독 눈물의 밀도가 높아졌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눈물은 다름 아닌 가족으로부터 흘러나오고 있다. 성동일이 모친.. 더보기 '응팔' 이전과 이후로 나뉠 이들의 매력 터짐이라니 오인방, 이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까닭 tvN 역시 심상찮다. 이미 이 서인국과 정은지라는 가능성들을 발굴해냈다면 는 정우, 유연석, 김성균, 손호준 등을 스타덤으로 올렸다. 이제 의 차례다. 단 4회가 지났을 뿐이지만 이미 이 드라마의 이른바 ‘쌍문동 5총사’에 대한 호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도대체 무엇이 이들을 이토록 매력 터지게 했을까. 4회의 소주제는 ‘Can’t help ~ing’다. ‘~하지 않을 수 없다’는 성문종합영어를 통해 영어문법을 배웠던 세대라면 익숙한 이 표현을 그대로 가져와 표현하자면 ‘이제 이들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가 되지 않을까. 연전연승을 하던 바둑천재 택이(박보검)가 신예에게 지는 징크스를 보이고 의기소침할 때 덕선(혜리), 선우(고경표), .. 더보기 '응답하라1988', 지금 세대들조차 빠져들게 한 까닭 , 무엇이 80년대까지 우리를 되돌렸나 도대체 의 무엇이 우리를 그 시대로 눈 돌리게 했을까. 97년과 94년이라는 시점과 88년이란 시점은 사뭇 다르다. 많은 이들이 1988년이라는 시점에 의구심을 갖게 된 건 그럴만한 일이다. 97년과 94년은 그나마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익숙할 수 있는 시대다. 97년을 기점으로 디지털문화, 팬 문화가 시작됐고, 무엇보다 IMF 이후의 장기불황이 이어져왔기 때문에 당대를 직접 경험하지 않은 젊은 세대에게도 그 기점이 흥미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1988년은 다르다. 80년대 문화를 이해하는 이른바 386세대들에게는 아련한 향수지만 젊은 세대들과 그것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 애매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모든 우려가 기우였다는 것이 단 2회만에.. 더보기 '응답하라1988', 막장들 속에서 소소함이 주는 가치 , 이 소소한 가족의 이야기에 끌리는 까닭 1988년은 역시 88올림픽이 떠오르는 해다. 그러니 의 첫 회 부제인 ‘손에 손잡고’가 떠올리는 것 역시 당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울려 퍼지던 코리아나의 그 노래다. 하지만 이 88올림픽이라는 시대적 이벤트보다 주목하는 건 쌍문동 골목에서 소소하게 살아가는 가족들의 이야기다. 물론 덕선(혜리)이 올림픽 피켓걸로 뽑혀 마다가스카르 피켓을 들기로 되어 있었지만 해당국이 불참하는 바람에 빠지는 줄 알았다가 운 좋게도 우간다 피켓을 들게 된 사연은 88올림픽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이야기다. 하지만 그 이야기보다 더 중요한 건 그런 덕선의 사정을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듯한 가족에 대한 그녀의 서운한 마음이다. 그녀는 늘 자기는 별로 챙기지 않는 듯한 가족에 대한 아쉬움을.. 더보기 망했다던 '삼시세끼'처럼 '응답하라1988'도 성공할까 왜 나영석 PD처럼 신원호 PD도 내려놨다 말하는 걸까 “솔직히 보다 잘 될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의 기자간담회에서 신원호 PD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심지어 그는 “두 번째까지 잘 되다가 세 번째 폭망하는 현상이 재밌을 것이다. 망할 거란 생각이 나도 든다. 이번 시리즈의 성공을 장담하지 않고, 기대도 하지 않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한다. 왜 망한다고 말할까. 여기서 떠오르는 인물과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나영석 PD와 다. 에 대해서 나영석 PD는 방영 전 만난 필자에게 “이번에는 진짜 망한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리고 이 “망했다”는 얘기는 실제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나오기도 했 다. 이서진이 그랬고 게스트로 온 윤여정이 그랬다. 하지만 결과는 어땠나. 는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