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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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재혼이야기, 왜 공감 받지 못할까옛글들/명랑TV 2013. 9. 21. 08:30
박진영, 재혼의 사랑공표는 신중해야 “저에게 ‘너뿐이야’라는 곡을 쓰게 만든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녀가 저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여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6일 박진영은 SNS상에 결혼을 발표했다. 결혼 발표를 하기 전부터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는 “첫눈에 반한 여자친구”이야기를 꺼내기도 했고, “평범한 얼굴의 여성”이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에서는 과거와 달라진 자신의 인생관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거를 해보고 결혼해야 한다.” “섹스는 게임이다.” 이렇게 말했을 정도로 개방적이었던 자신의 인생관이 이스라엘에서 시간을 보내며 달라졌다는 것. 그는 “내가 했던 모든 주장과 그 동안의 논리들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싶다”고 했다. 이런 발언은 물론 그의 신곡, ‘놀만큼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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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이효리를 이기려면 한참 멀었다옛글들/명랑TV 2013. 9. 7. 08:30
클라라가 갖고 있는 섹시에 대한 착각 “섹시 화보로 이효리씨를 이겼다.” 에 출연한 클라라는 대놓고 자신을 섹시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세우는 모습이었다. 아마도 함께 출연한 박은지와의 대결구도가 이번 게스트의 콘셉트였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모습이 보였을 게다. 이효리에 대해서 박은지가 자신의 ‘롤모델’이며 그 ‘섹시함과 털털함의 조화’를 자신도 추구한다고 말한 반면, 클라라는 자신은 자기만 본다며 모 매체에서 한 화보 비교에서 자신이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가 박은지와 클라라의 대결구도를 통해 뽑아내려는 웃음의 포인트는 명확하다. 뭐든 분석하고 오랫동안 준비하는 박은지의 모습과는 정반대로, 뭐든 즉석에서 척척 해내고 절대 지지 않는 클라라의 모습을 비교함으로써 웃음을 주는 것. 실제로 이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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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친', 맨발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려면옛글들/명랑TV 2013. 7. 16. 09:05
맨발로 생고생 하는 , 왜 안볼까 은 생고생 버라이어티를 자처하며 시작했다. 해외에 나가 현지인들의 삶과 문화를 온몸으로 겪으면서 그들과 소통하겠다는 좋은 의도가 있었지만 그것은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쳤다. 일단 해외라는 공간이 우리네 서민들에게는 그다지 정서적으로 와 닿지 않았다. 이 아주 가끔씩 이벤트 성격으로 해외에 나가 한류 팬들을 확인하고 올 때만 해도 뿌듯했던 그 느낌은 에서 느끼기가 어려웠다. 마치 한류를 의도한 듯한 출연진과 연출이 의외성과 반전의 효과를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간 이 숨고르기를 하며, 이효리와 함께하는 엠티 특집을 한 것 역시 그다지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고정 멤버가 아닌 이효리 혼자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려 멤버들과 좌충우돌하며 안간힘을 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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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벗어도 별 효과 없는 이유옛글들/명랑TV 2013. 6. 29. 07:47
걸그룹 섹시 경쟁, 과연 효과는 있었을까 걸그룹들의 섹시 경쟁에 대한 선정성 비판은 이제 너무 흔해서 식상해져버렸다. 제 아무리 비판의 목소리가 나와도, 너도 나도 벗고 벌리고 쓰다듬고 엉덩이를 대놓고 흔들어대는 통에 선정성을 비판하는 글들마저 마치 그들을 홍보하는 꼴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선정성에 대한 논란은 차치하고, 그 실효성에 대해 얘기해보자. 과연 이런 섹시 경쟁 마케팅은 효과가 있는 것일까. 먼저 대중들을 주목시키는 방법으로는 분명 효과가 있다. 결국 걸그룹들이 노출 경쟁을 벌이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너무 많은 걸그룹들이 쏟아져 나오는 데 있다. 따라서 아무런 콘셉트 없이 등장했다가는 그저 묻혀버릴 판이다. 적어도 인터넷에 화제가 될 만큼의 주목도를 확보한 후에야 대중들에게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