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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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 이효리가 아이유에게 알려준 사랑을 들여다보면옛글들/명랑TV 2017. 7. 18. 10:05
'효리네' 모두와 공유하고픈 이효리의 좋은 사람 찾는 법“상순 오빠와 처음 제주도에 왔을 때 모래섬에 놀러 갔다. 그 때 오빠가 팔이 부러져 있었다. 내가 대신 양말을 신겨줬다. 사랑이 싹튼 느낌이었다.” 노을이 물들어가는 제주의 바닷가, 이효리가 아이유에게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신이 이상순을 사랑하게 된 그 때의 이야기를. 그녀는 어째서 자신이 이상순에게 양말을 신겨줬던 그 때의 기억을 사랑이 싹튼 순간으로 기억하고 있을까. JTBC 예능 프로그램 의 회장님(?)과 직원이 아니라 언니가 동생에게 해주는 듯한 그 말에는 그녀의 진심이 묻어났다. 농담처럼 이효리는 자신이 결혼을 하면 “바람을 피울까” 걱정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지난 6년 간 단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이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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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당신 옆에도 이효리처럼 반짝일 존재가 있답니다옛글들/명랑TV 2017. 7. 11. 08:17
‘효리네 민박’에서 아이유와 이효리가 더 반짝이는 건“되게 신기하지 오빠. 계속 보고 있으면 더 많이 보이고 더 반짝이지? 나도 오빠가 계속 봐주면 더 반짝인다.” 불을 끄자 하늘을 가득 메운 별천지를 올려다보며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그렇게 말한다. 자신이 사는 밤하늘 저 위로 저토록 많은 별들이 있었다는 걸 새삼 발견했다는 듯, 이효리의 목소리는 한껏 들떠 있다. 그 순간 그녀는 문득 깨달았을 것이다. 누군가 반짝 반짝 빛나는 건 또 다른 누군가가 그를 응시하고 있어서라는 걸. JTBC 예능 프로그램 에 직원으로(?) 오게 된 아이유는 모든 것이 낯설다. 16살에 활동을 시작했던 그녀는 친구도 많지 않고 쉴 때도 주로 집에 있는다고 했다. 그래서 이 민박집에 온 김해의 동년배 손님들의 살가움에 반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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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밤이 다시 설렌다, 효리와 소라 덕분에옛글들/명랑TV 2017. 7. 10. 10:23
‘효리네 민박’과 ‘비긴어게인’이 잡은 일요일 밤의 주도권일요일 밤의 예능 경쟁은 거의 10년 넘게 지속되어왔다. 지상파 3사는 주말예능의 성패가 그들의 자존심이 걸린 싸움이었다. 주중에 부진한 성적도 주말예능이 괜찮으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방송사의 예능 위상이 세워지던 시기였으니까. 하지만 최근 들어 지상파 3사의 주말예능은 너무 오래 같은 프로그램이 채워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어떤 권태를 느끼게 한 지 오래다. 주말예능의 오랜 강자였던 KBS 나 를 보면 그 극적인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 나 은 여전히 고정 시청층이 충분하지만 예전만큼의 화제성을 느끼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개그 프로그램의 최후의 보루이자 자존심이었던 는 그 시청률이 갈수록 떨어지는데다 참신한 코너나 두드러지는 개그맨이 잘 보이지 않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