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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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힐링캠프', 출연자보다 빛나는 일반인 MC들옛글들/명랑TV 2015. 7. 29. 06:51
의 새로운 실험, 흥미로운 까닭 가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어찌 보면 전형적인 김제동표 토크콘서트의 연장 같다.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비슷한 듯 다른 진화가 엿보인다. 객석을 찾은 일반인 관객들의 사연이 자연스럽게 무대 위로 올라오는 것과 거기에 대한 어떤 솔루션이나 의견을 출연자가 해주는 방식은 유사하다. 하지만 달라진 키워드는 ‘500인의 MC’다. 즉 기존 김제동표 토크콘서트의 형식에서 관객의 역할은 능동적인 질문자였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청자의 위치에 서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달라진 에서 관객들은 MC의 위치를 부여받았다. 관객들은 첫 게스트인 황정민에게 질문을 던지고, 때로는 시키고 싶은 것을 마음껏 시켜도 되는 권리를 갖게 된 것. 이것은 위치의 역전이다. 이전의 가 출연자인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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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빠진 '힐링캠프', 김제동에 거는 기대옛글들/명랑TV 2015. 7. 3. 09:02
김제동의 , 소통은 부활의 관건이다 이제 김제동만 남았다. SBS 에서 이경규와 성유리가 하차하게 된 것. 각자 개인적인 스케줄 때문이라고 하지만 로서는 지금이 변화해야만 하는 시기라는 데 공감했을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너무 늦은 감까지 느껴지는 변화의 시도가 아닌가. 연예인 토크를 통한 ‘힐링 트렌드’는 이미 오래 전에 지나버렸다. 사실 의 중심을 잡아온 인물은 이경규다. 그가 중심에 떡하니 서 있었기 때문에 특유의 분위기가 잡혔다. 그것은 게스트에게 조금은 불편할 수 있는 질문도 인생의 경륜을 담아 툭툭 던질 수 있는 이경규라는 캐릭터 덕분이었다. 그리고 또 한 축은 이경규 잡는 의외의 반전매력을 보여준 여성 MC들이다. 한혜진이 그 역할을 잘 했고 그 바톤을 이어받은 성유리도 괜찮은 호흡을 보여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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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장악한 셰프들, 연예인들이 배워야할 것옛글들/명랑TV 2015. 6. 17. 10:32
셰프들이 대세, 정보와 쇼와 인성까지 갖췄다 셰프들의 시대가 맞긴 맞나보다. SBS 에서 이경규는 ‘요리사들의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그건 그저 그날 출연한 이연복 대가와 최현석 셰프를 위한 멘트가 아니었다. 월요일 밤, 는 물론이고 JTBC 그리고 MBC 이 모두 셰프들을 방송에 내보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단지 월요일만의 얘기가 아니다. 화요일에는 tvN 의 백종원 셰프가 나와 네 명의 요리무식자들을 상대로 쉽지만 효과적인 요리 비법을 알려준다. 목요일 올리브 TV에서는 심영순, 백종원, 최현석 셰프가 심사위원으로 자리하는 이 방영된다. 토요일 밤 MBC 에서도 단연 주목받는 건 백종원의 쿡방이다. 항간에는 너무 이 프로그램 저 프로그램에서 셰프들을 캐스팅해 쉽게 방송을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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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 놀라운 이경규의 시대 적응력옛글들/명랑TV 2015. 5. 1. 09:20
이경규를 보면 예능의 흐름이 보인다 이경규가 SBS 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기대보다는 우려가 더 많았다. 딸 예림이와 함께 출연한다는 사실은 이런 우려를 더욱 크게 만들었다. 마치 이 프로그램이 예림이의 연예인 만들기처럼 비춰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방영되면서 이런 오해는 사라졌다. 이 프로그램은 제목에 담겨져 있는 것처럼 ‘아빠’의 삶에 더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물론 그 아빠를 보는 시선은 딸의 시선이지만. 하지만 필자를 더 놀라게 만든 건 이런 기대와 우려가 아니라 이경규의 행보 그 자체였다. 사실 이경규는 KBS 이후에 그리 주목되는 프로그램에 등장하지 못했다. SBS 는 이미 토크쇼 트렌드가 사라진 현재 별다른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고, 종영된 KBS 은 지상파에서의 집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