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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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와 전현무, 왜 방해꾼이 됐을까옛글들/명랑TV 2012. 6. 13. 09:09
의 박명수, 의 전현무 의 박명수와 의 전현무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기성가수들이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MC라는 것이고, 안타깝게도 어느 정도 정착되어가고 있는 이 두 프로그램에서 유일하게 비판받는 이들이라는 점이다. 또한 내외적인 문제들과 겹쳐서 심지어 '위기'라는 얘기가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는 점도 비슷한 점이다. 박명수는 그의 캐릭터의 근간을 세워주고 있는 이 장기 결방하면서 힘겨워졌고, 전현무는 초반 밉상 캐릭터가 캐릭터에 머물지 않고 비호감으로 돌아서고 있다는데서 어려워졌다. 박명수와 전현무는 모두 네거티브 이미지를 쓰는 예능인들이다. 박명수는 특유의 버럭 캐릭터를 구축하고 나이나 성별을 넘어서 전천후로 공격하는 특유의 개그 스타일을 갖고 있다. 전현무 역시 깐족을 넘어서 밉상 캐릭터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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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와 박유천, 연기돌의 좋은 예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12. 4. 2. 08:45
연기력 논란 없는 그들, 캐릭터가 답 도대체 이들은 언제부터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 '더킹 투하츠'의 이승기와 '옥탑방 왕세자'의 박유천 얘기다. 흔히 가수들의 연기 도전에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것이 연기력 논란이다. 하지만 이승기와 박유천의 경우, 논란이 아닌 호평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연기를 대단히 잘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캐릭터에 대한 몰입은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있고, 또 상대적으로 적은 연기경력에도 불구하고 매 편마다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도대체 그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찬란한 유산'에서 정극연기를 경험하고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코미디를 거친 이승기에게 '더킹 투하츠'의 재하라는 캐릭터는 코믹함과 진지함을 둘 다 갖고 있다는 점에서 도전이면서도 발전의 기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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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왜 노래하는 캐릭터 고집할까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12. 4. 1. 09:44
가수와 배우, 경계의 연예인 장근석 윤석호 감독의 신작 '사랑비'에서 장근석이 연기하는 인하는 그림 그리는 미대생이지만, 작곡, 작사를 하고 노래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세라비라는 음악 카페에서 활동하는 인하와 그 친구들, 동욱(김시후)과 창모(서인국)는 마치 '세시봉 친구들'을 모델로 한 듯 하다. 윤형주의 '우리들의 이야기', 이장희의 '그 애와 나랑은', 송창식의 '왜 불러', 트윈 폴리오의 '웨딩케익'... 드라마 전반에 깔려 있는 음악들은 70년대 통기타 음악에 대한 아날로그적인 향수를 끄집어낸다. 하지만 '사랑비'에서 전편에 깔린 70년대 통기타 음악은 그저 배경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다. 음악은 서로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매개가 되기도 한다. 손을 다친 인하가 윤희(윤아)와 함께 악기 가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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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청강은 지금 뭘 하고 있을까옛글들/명랑TV 2011. 12. 20. 08:49
'K팝스타', 과연 오디션의 한계를 넘을까 '위대한 탄생'의 우승자인 백청강은 지금 뭘 하고 있을까. 강원도 관광홍보대사에 위촉되고 자잘한 행사무대에 종종 서고 있지만 그를 방송에서 발견하는 건 어렵다. 그나마 '위대한 탄생'이 배출한 가수들 중 권리세나 데이비드오는 '우리 결혼했어요'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비췄지만 다른 가수들은 얼굴 보기가 쉽지 않다. 이태권은 거의 방송 존재감이 없고, 그나마 미라클맨 손진영은 '빛과 그림자'라는 드라마에서 노래가 아닌 연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슈퍼스타K' 역시 배출된 가수들의 방송진입이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허각이나 장재인이 그나마 간신히 KBS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지만 타 방송사 출연은 여전히 장벽이다. 장재인은 키위엔터테인먼트로 소속되어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