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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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은 언제부터 이렇게 예뻤나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15. 10. 2. 08:22
가 재조명한 빼꼼녀 황정음의 진가 MBC 에 등장하는 르누아르의 작품 ‘시골의 무도회’는 이 드라마의 모티브를 제공한다. 무도회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춤을 추고 있는 남녀. 남자에게 이끌려 한껏 행복에 가득 찬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여자가 무언가 시선으로 말을 건네는 듯한 그림. 그런데 가 주목하는 건 이 여자가 아니다. 이 드라마는 발코니 밑에서 춤을 추고 있는 그들을 슬쩍 훔쳐보고 있는 이른바 ‘빼꼼녀’에 주목한다. 주역이 되지 못하고 그걸 쳐다보고 있는 조연. 그녀는 어쩌다 자기 인생에서 주역이 아닌 조연 역할을 맡게 되었을까. 의 혜진(황정음)은 역변한 외모와 보잘 것 없는 스펙과 처지 때문에 어린 시절 첫 사랑이었던 성준(박서준) 앞에 나서지 못한다. 평범한 얼굴이거나 못생긴 얼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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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의 황정음, 쾌활한데 느껴지는 청춘의 슬픔이란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15. 9. 19. 10:57
, 지금도 충분히 예쁜 청춘들을 위한 위로 그녀는 예뻤다. 어린 시절 김혜진은 예뻤다. 그런데 나이 들어 이제 취업 전선 앞에 내몰린 김혜진(황정음)은 역변했다. 그녀는 블링블링한 외모와 스펙을 가진 절친 민하리(고준희)와는 사뭇 대조되는 인물이다. 민하리가 돈 많고 잘생긴 남자들의 끊임없는 구애를 받는 처지라면, 역변한 외모에 초라한 스펙, 면접만 보면 불합격하는 취업준비생인 김혜진은 그 누구의 눈길도 받지 못하는 처지다. 그녀는 겉으로는 매사에 긍정적이고 쾌활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위축될 대로 위축되었다. 어린 시절 그녀와 특별한 관계였던 뚱뚱보 지성준(박서준)이 멋진 훈남이 되어 돌아오자 그녀는 그의 앞에 역변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자신이 없다. 어찌 어찌해 회사에 들어가고 그 회사의 핵심부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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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부터 김태희까지, 신인들이 설 자리는 없다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15. 8. 4. 08:58
반칙 외모에 연기까지 겸비한 중년 여배우들 SBS 새 월화드라마인 의 여주인공은 김희애다. 그녀의 나이 48세. 50줄을 몇 년 남기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반칙(?) 외모의 소유자인데다, 그간 쌓여온 연기 공력은 한 마디로 ‘넘사벽’이다. 게다가 김희애 특유의 그 우아함은 심지어 이 드라마의 설정 상 하수구에 빠지기도 해야 하는 상황 임에도 불구하고 가려질 수 없었다고 연출자인 유인식 PD는 밝히기도 했다. 그녀는 에서는 이제 20대 후반인 한참 나이 어린 유아인과 연인 관계를 연기한 적도 있다. 무려 20년 나이 차를 훌쩍 뛰어넘는 멜로 연기인 셈이다. 하지만 그게 하나도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것이 가능했던 건 철저한 자기 관리로 이제 30대라고 해도 믿어지는 외모에, 실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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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기용 셰프, 왜 단 한번 출연에 이런 비난받을까옛글들/명랑TV 2015. 5. 28. 08:30
맹기용 셰프 출연, 가 간과한 몇 가지 단 한번 출연하고 받는 비난 치고는 과할 정도다. JTBC 에 새롭게 들어온 맹기용 셰프는 방송이 된 하루 만에 들끓는 대중들의 비난을 받는 위치에 서게 되었다. 아마도 맹기용 셰프나 제작진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파장이었을 것이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긴 걸까. 실력이 문제인걸까. 맹기용 셰프가 처음으로 선보인 ‘맹모닝’은 꽁치통조림을 이용한 샌드위치라는 파격적인 선택이었지만 비린내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는 바람에 좋은 반응을 얻어내지 못했다. 특히 ‘초딩 입맛’을 강조했던 지누에게는 더욱 그랬다. 그 요리는 거기 스튜디오에 앉아 있는 출연자들뿐만 아니라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에게도 그다지 매력적으로 다가오진 못했다. 하지만 음식을 한번 실패했다고 해서 이 정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