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
'하이에나' 김혜수, 역시 독보적 존재감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20. 2. 26. 18:57
‘하이에나’, 김혜수와 주지훈의 물고 뜯는 케미만으로 시작부터 강렬하다. SBS 새 금토드라마 는 제목에 걸맞는 물고 뜯는 인물들의 육박전이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이후 4년 만의 김혜수 드라마 복귀작, 와 의 스타 PD 장태유, 그리고 최근 영화 , 은 물론이고 드라마 으로 대세배우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주지훈까지. 만만찮은 배우들과 감독의 만남으로 한껏 기대감을 높였던 는 이들이 어째서 이 작품을 선택했는가를 그 쫄깃한 작품의 힘으로 증명해 보여줬다. 가 첫 회부터 특히 강렬하게 다가왔던 건 정금자(김혜수)라는 독특한 캐릭터 때문이다. 충 법률사무소 변호사인 정금자는 자신이 맡은 이혼 변호를 위해 법무법인 송&김에서 잘 나가는 엘리트 변호사 윤희재(주지훈)에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윤희재는 정체를 ..